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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시작된 장애인차별철폐 투쟁‥‘경북 순회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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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63회 작성일 26-04-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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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경북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경산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을 순회하는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에 돌입했다.

경북 지역 순회 투쟁의 시작을 알린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이하 420경산공투단)은 6일 경산시청 앞에서 ‘2026 경산지역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투쟁은 경산을 출발점으로 안동, 경주, 영천, 포항, 경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의 날’을 시혜와 동정이 아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전환하겠다는 취지 속에서 탈시설과 자립생활 권리 보장을 의제로 내세우며 시설 중심의 장애인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의 자립 생활을 보장하는 체계 구축을 주요 요구로 제시했다.

또한 장애를 이유로 시설에 머무르도록 강요받는 구조를 문제 삼으며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권리를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420경산공투단은 지역 내 장애인시설에서 발생한 장애인시설의 학대 사건과 이후 경산시의 미흡한 행정 대응을 비판했다.

2021년 성락원에서 발생한 물고문 학대 사건 이후 가해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경산시는 어떠한 행정처분도 하지 않았고 거주인의 탈시설 자립지원을 직접 책임지고 구축하겠다는 약속 역시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정책이 주요 공약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 보장, 돌봄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공약 반영을 요구하며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이 이행되도록 대응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420경산공투단은 “경산시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돌봄을 책임지고 탈시설 자립생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장애로 보호라는 이름으로 시설을 강요하는 것을 규탄한다. 더 이상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우리의 목소리와 요구가 형식적인 선언에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경북 지역 곳곳에 있는 당사자들과 함께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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